와디즈 첫 펀딩 도전기(2019.9 ~ 2019.11)

Q. 어떻게 펀딩에 도전하게 되었나요?

A. 사업을 운영하는 친구의 제안,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망,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충족 이런것들로 인하여 펀딩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펀딩도 하나의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그 과정속에서 힘든부분도 있었고 배울점도 있었는데 이런부분에 대해서 얘기들을 담담하게 풀어써보려고 합니다.

 

Q. 프로젝트 진행은 어떤식으로 이루어졌나요?

A.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글 작업, 사진 촬영 작업, 웹디 작업 그 외에도 가격책정, 제품셀렉 등등 신경써야될 부분이 많았습니다.

모든작업은 크몽을 통해서 전문가를 알아보고 전문가와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전문가와 원하는 결과물의 갭을 맞춰나가는 과정을 겪었습니다.

1. 글 작업은 파일이 왔다갔다하면서 첨삭을 하고 글의 흐름이 어떤식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이런 문장은 들어갔으면 좋겠다 이런 대화들을 통해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2. 사진촬영 작업같은경우는 현장에서 원하는컷이 나와야됐기때문에 바로바로 소통을 했었습니다.

전문가가 인물컷, 제품컷들을 찍고 포토샵을 해서 파일을 보내주면 A급 사진들을 선택해나가는 과정으로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3. 마지막으로 웹디 작업이 진행이 됐었는데 원하는 결과물의 예시를 보내주면 작업이 더 수월하게 진행된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동적인 디자인도 구현이 가능하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이 작업 또한 한번에 원하는 결과물을 볼 수는 없었기때문에 계속 소통을하고 무료로 사용이 가능한 사진들을 셀렉해서 전문가에게 보내주고 이런 과정들을 겪었습니다.

    

Q.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제일 힘들었던점은 어떤 부분이었나요?

A. 개발을 할때도 마찬가지이지만 상대방이 원하는 결과물과 내가 원하는 결과물에 대해서 소통을 통해 각자 원하는 결과물의 갭차이를 맞춰나간다는건 굉장히 어려운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둘다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대화할때 조금 더 상대방을 배려해주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배려해주고 노력했기 때문에 결과물이 잘 나올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진촬영에 있어서 자연광을 받아서 사진을 찍어야되는데 촬영하려는 날마다 비가와서 촬영을 세번만에 진행하게 됐었습니다.

그 때 작업이 딜레이가 되버리는 현상이 발생해서 생각보다 프로젝트가 오래걸렸던것같습니다.

계획을 잡고 시작했지만 변수들까지 어느정도 생각해서 비가올때는 어떤 작업을 해야되겠다 이렇게 계획을 잡고 시작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았습니다. 

 

Q. 프로젝트로 인하여 어떤점을 배우셨나요?

A. 아무래도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것같습니다.

개발자가 되어서도 디자이너와의 소통, 팀원들과의 소통은 끊임없이 진행이 될텐데 내 의견을 말하고 또 누군가의 의견을 듣고 이런 과정들속에서 협업스킬이 발전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이 있다면?

A. 이번에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펀딩은 '사업의 축소판'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소비자에게 판매를 하기까지의 사업과정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짧고 굵게 알아갈 수 있었던 시간이 된것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친구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